하루뿐인 오늘을 살면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산 우삼겹[와이즈파더] 오랜만에 미국산 우삼겹살을 구워먹었다. 소고기를 무척 좋아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고 수입이 줄은데 더하여 그동안 돈을 벌어주던 웹 사이트에 문제가 발생해서 모든 의뢰가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거의 한달이상 아무런 오더도 받지 못했고 자연히 캐시카우가 없어지게 되었으니 설상가상이 아닐 수 없었다. 공장으로 보면 불이나서 모든게 타버린것과 같은 이치이다. 긴축재정으로 모든것을 줄이고 있지만 그래도 여유가 없다보니 평소 즐겨먹던 소고기조차 쉽사리 사먹지 못했다. 호주산 와규가 아니면 먹지 않았는데 오늘은 미국산 우삼겹이라도 먹고 싶은 마음에 마트에 들렀다. 미국산이라고 나쁜게 아닌데 사람의 습관은 늘 손이가던 곳으로 시선이 향하게 되는 듯 하다. 고기 이야기를 잠시 떠나서 한때는 고르는 종목.. 이전 1 2 다음